HEART in Ceco
Brand Naming / Visual Identity
창원컨벤션센터(이하 세코)에서 터줏대감으로 오랜시간 자리한 세코뷔페가 에프와 파트너쉽을 통해 브랜드를 재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기존의 이미지를 모두 버리고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브랜드 컨셉부터 네이밍, 비주얼 아이덴티티 정립 및 디자인 단계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주)에스에프
www.cecosf.co.kr
‘하트’ 라는 네이밍은 자칫 유치할 수 있는 리스크가 있을 것 같다.
‘하트’는 어느 누구나 알고 있는 단어이기에 기억하기 쉽고 단 한번의 노출만으로도 오랫동안 각인될 수 있는 이름이라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또한 ‘하트’라는 단어는 ‘사랑’, ‘열정’, ‘정열’, 정성’ 등 긍정적 연상 이미지만으로 구축되어 있다는 사실이 네이밍 선정의 큰 이유입니다.
다만 너무 익숙한 단어이기에 다소 ‘유치’, ‘소녀’, 소위 말하는 ‘오글거림’이 생길 수 있다는 리스크가 있었으나 비주얼 디자인과 공간의 힘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거라 판단하여 네이밍 선정에 있어 망설일 이유가 없었습니다.
또한 ‘하트’의 의미를 강화하고 기업의 가치와 비전을 네이밍에 녹여내기 위해 ‘HEART’를 구성하는 각 알파벳으로 단어 선정하였고, 이를 통해 ‘하트’가 지향하는 바를 표현하였습니다.
‘하트’라는 네이밍을 비주얼화 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심볼 자체가 공간의 느낌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하트를 보일듯 말듯, 그러나 잘보이게 만드는 것에 큰 중점을 두었습니다. 우선 마음이 모이는 공간을 표현하기 위해 여러개의 하트를 겹쳤고, 심볼의 중심이 되는 H에 착시효과를 넣어 보는 사람에 따라 사람이 만나는 모양, 알파벳 H, 그리고 2개의 하트가 각각 보이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명품 브랜드의 로고타입을 참고하여 프리미엄 레스토랑 이미지를 타입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일관성있는 어플리케이션 디자인을 위해 하트만의 고유 패턴이 제작되었으며 서식, 사인, 홍보물 등의 제작물에 일괄 적용되었습니다.
총 350여종의 메뉴 네임택을 일관성 제작하였고 파워포인트만 다룰 수 있으면 쉽게 수정이 가능하도록 스탠다드 데이터를 제작하여 제공하였습니다.
정해져 있는 오픈 일정은 디자이너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
‘하트’의 작업 스케쥴은 가히 살인적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살인적이었다는 말은 디자인 작업을 하는 시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발주 후 제작되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모든 것이 기성이 아닌 새롭게 제작되는 것들이었기 때문에(게다가 모두 대량이었고) 오픈 일정에 제작 일정을 맞추어 조율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클라이언트의 사정과 제작 업체의 사정 모두 이해되기에 일정을 맞추는 것은 늘 어렵습니다. 다만 클라이언트의 영업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일정 조율을 잘하는 것 또한 디자이너의 미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우리는 천재지변이 있지 않은 이상 약속 일자를 절대 어기지 않습니다.
홀복 디자인은 손님과 가장 가까이서 마주하는 위치이기 때문에 다소 캐주얼하게 제작되어 고객에게 한결 편안한 느낌을 제공합니다.
셰프 위생복 Black
셰프가 가장 편하게 활동 할 수 있도록 셰프의 피드백을 받아 소매단의 길이, 필기구 꽂이의 위치, 심볼의 크기 등을 결정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셰프 위생복 White
자주 세탁해야하는 특성상 오래 입어도 변색이 심하지 않은 소재를 선택하여 제작하였습니다.
Partner
(주)에스에프 www.cecosf.co.kr
Creative Direction
에프 스튜디오
Brand Naming & Brand Visual Identity
에프 스튜디오
Visual Communication Design
에프 스튜디오
Concept Direction
D&M Design Team
Interior & Exterior Design
D&M Design Team
Photography
치즈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