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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TA MISTER SUSHI
Brand Naming / Visual Identity

미스터스시는 오픈 초기부터 캐주얼 스시로 명성을 떨쳐왔습니다. 그러나 미스터스시의 브랜드가 확고히 자리를 잡을수록 그에 따라 미스터스시의 상호와 상표를 도용하는 유사업체들이 나날이 늘어났습니다. 시장상황에서 오리지널리티에 혼돈이 조금씩 커져갔고 이에 미스터스시의 조현민 대표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에프스튜디오를 찾았습니다. 기존 미스터스시의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하고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올타’라는 브랜드 명을 도입하였습니다. 도입 후 1년이 지난 지금 올타 미스터스시는 캐주얼 스시 전문점을 평정하였다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굳건한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고 1년 사이 3개의 직영점을 추가로 오픈하였습니다.

(주)미스터스시
www.mistersush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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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 오픈한 김해 내외동 직영점
올타미스터스시는 음식과 서비스의 엄격한 관리를 위해 직영점으로만 운영됩니다.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브랜드를 강화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다.

브랜드 리뉴얼에 앞서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미팅을 가지며 미스터스시라는 브랜드를 탐구하였습니다.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 어떠한 장점이 있는지, 고객은 미스터스시라는 브랜드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등 미스터스시의 현재에 대하여 깊이 있는 탐구를 하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스터스시는 ‘음식에 대한, 스시에 대한 긍지’ 그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고 우리는 이 ‘긍지’라는 것을 브랜드화(네이밍, 시각화, 교육)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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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의 용맹한 발톱을 모티브삼아 제작되었습니다.
일명 오범이 ‘발톱체’라 불리며 현재 상표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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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스시의 브랜드 핵심 가치인 긍지를 상징할 수 있도록 호랑이를 모티브로 하였으며 단순화 및 인장 작업을 통해 시각적으로 구체화되어 완성되었습니다.

‘올타’라는 이름이 정겹게 느껴진다.

음식에 대한 올바름 / 올바른 스시를 만든다는 긍지 / 늘 올바른 재료를 사용한다는 것에서 ‘올바르다’라는 브랜드 접점을 뽑아내었습니다. 다만 바르다 김선생 등의 비슷한 브랜드들이 ‘바른’에 대한 이미지를 선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쉽고 단순하며, 확실하게 등록 가능한 네이밍이 필요하였습니다. 브랜드 강화의 첫번째 이유가 법적 보호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선택한 이름이 ‘올타’입니다.

Brand Man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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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만트라’ 라는 브랜드의 순환 과정을 표기한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는 ‘올타’와 호랑이(오범이)가 단순히 브랜드를 표기하는 이름으로의 역할이 아닌 직원과 고객의 마음 속에 진심으로 자리잡는 가치가 되기를 바랬습니다. ‘올타’라는 이름을 걸고 그곳에서 일하는 모든 인원이 긍지를 가지기를 바랬고 그에 따라 음식과 서비스 모두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져 가기를 원했습니다. 그렇기에 ‘Pride’의 앞글자 P를 따서 ‘올타’의 브랜드4P 라는 브랜드 행동 강령을 만들었고 대표 이하 모든 직원이 브랜드 체계 안에서 규칙을 가지고 움직일 수 있도록 유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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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의 카피까지 직접 작성한 이유는 무엇인가?

디자인 전문회사가 왜 카피까지 신경 쓰냐고 묻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럴때마다 우리는 좋은 디자인을 하기 이전에 좋은 브랜드(고객의 마인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대답합니다. 그 브랜드의 진정성을 이해한다면 디자이너라해도 카피를 못쓰라는 법은 없습니다. 브랜드에 도움이 되는 활동이라면 우리는 어떠한 어려움을 감수하더라도 강행합니다. 또한 디자이너가 디자인만 한다는 상식은 깨진지 오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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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타 미스터스시의 메뉴 사진
짧은 일정으로 인해 촬영이 급박하게 잡혔으나, 올타미스터스시 셰프들의 빠르고 정확한 협조하에 촬영이 원만히 진행되었습니다. 올타미스터스시의 신선한 재료와 세프들의 정성어린 손길이 빛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촬영은 영업시간 이후 진행되어 해뜨기 직전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벽면의 액자들이 편안한 느낌을 준다.

긍지를 표현하는 것이 진지함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또한 올타 미스터스시의 음식에 대한 철학을 고객에게 쉽고 편하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따라서 쉽고 편안한 느낌의 일러스트레이션을 그렸고, 거기에 올타 미스터스시의 철학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적어 넣었습니다. 여기서 솔직하다는 표현은 액자에 담긴 내용은 대표 이하 올타 식구들의 메세지를 읽기 편하게 정리를 하여 넣었다는 의미입니다. 현재 직영점 각 매장에서 액자를 만날 수 있으며, 이 액자가 걸려있지 않은 지점은 올타의 직영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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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타미스터스시의 가치와 철학을 고객이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일러스트레이션 액자
올타미스터스시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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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ner
(주)미스터스시
www.mistersushi.co.kr


Creative Direction & Design
에프 스튜디오

Brand Naming & Brand Visual Identity
에프 스튜디오 / GRAPIN – 오현일


Concept Direction
D&M Design Team

Interior & Exterior Design
D&M Design Team


Photography
전우승

Illustration
김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