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Begin Your Story
국내 최대의 국제 산업도시인 경상남도 창원에 세계적인 호텔그룹 아코르의 브랜드가 만나 탄생한 ‘풀만 앰배서더 창원’ 호텔에 썬미라클의 F&B사업부가 AT(앳)이라는 브랜드로 런칭되었습니다. 풀만 앰배서더 창원 호텔내에서 썬미라클이 운영하는 F&B사업부는 다양한 지중해식 요리를 제공하는 오픈 키친 블루핀(Blupin), 최대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연회장(Banquet), 600평 규모의 웨딩홀(Wedding), 돌잔치 전문 연회홀 퍼스트하우스(First House), 커피, 음료 주류가 제공되는 라운지(Lounge)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에프가 진행한 At 브랜드 런칭 이후 인테리어의 리뉴얼과 함께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여 창원의 새로운 F&B문화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At브랜드의 시작은 각각 다른 개성을 가진 다양한 사업부를 통합함과 분리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습니다. 단지 호텔 내에 존재하는 하나의 뷔페, 연회홀, 웨딩홀, 라운지가 아니라 일관성과 함께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는 브랜드임을 직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각각의 사업부가 진행하는 업무와 행사의 성격이 다르며, 진행되는 행사마다 성격이 다르기에 이를 효율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했습니다. 항상 다른 이야기가 시작되는 장소와 시간, 이에 대한 고찰이 F&B 브랜드의 시작이었으며 썬미라클과 사업부 사이를 잇는 통합과 분리를 위한 새로운 At 브랜드의 런칭이었습니다.
클라이언트
썬미라클 F&B
누군가의 소중한 ‘만남과 이야기’의 시작을 썬미라클의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매개체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AT 브랜드의 지향점입니다.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이 다른 이야기가 시작되는 연회, 웨딩, 그리고 퍼스트 하우스. 소중한 사람들과의 만남과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 블루핀과 라운지. 이들에게서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시간’과 ‘장소’, 그리고 그들만의 ‘이야기’. 이것이 At 브랜드의 슬로건이자 브랜드 시스템의 기초가 되었으며 소중한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장소, ‘Begin Your Story + At’으로 제작되었습니다.
Symbol Design
심볼마크의 형태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룬 것은 무엇인가?
글자가 글자로써 보이지 않되, 다시 보면 글자로 읽혀지는 형태가 필요했습니다. 즉, 형태로써 상징성을 지닌 상형성과 두 개의 알파벳이 결합됨으로 인해 글자의 표음성과 더불어 표의성까지 함께 가질 수 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 또한 알파벳 A에 기반을 두고 제작을 하여 조금 더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순환되는 실질적인 공간의 의미와 다양한 개성이 표출되고자하는 브랜드 가상 공간의 성격을 나타내기 위해 원형에서 올록볼록한 외형으로 변형시켰습니다.
블루핀 이외에도 라운지, 웨딩, 연회, 퍼스트하우스에도 AT 브랜드를 활용가능하도록 컬러와 시스템이 개발되었습니다.
개발과정 중 가장 우려되는 것은 무엇이었는가?
브랜드는 새로운 심볼마크와 이름의 개발보다는 개발된 이후 관리가 어떻게 되는지가 더욱 중요합니다. 다양한 분야에 각기 다른 행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개발 과정 중 다이나믹 아이덴티티 시스템을 도입을 고려했고 일정한 규칙 내의 명함, 서식, POP 등 시스템까지 개발이 완료되었습니다. 하지만 브랜드 관리의 문제로 인해 최소한의 변화로 각 분야를 구분하자는데 합의하여 전체적인 방향을 변경하고 현재처럼 동일한 심볼마크 내에서 이름만 변경하는 단순하지만 직관적인 방법으로 개발되었습니다.
모든 분야를 대표하는 통합 심볼마크이기 때문에 각 분야별 픽토그램 개발을 위해 다시 한 번 심볼마크를 분할하고 그 특징으로 각 사업별 픽토그램을 개발했습니다.
대부분의 개발물이 블루핀의 어플리케이션이다.
라운지, 웨딩, 연회, 퍼스트하우스는 기본적으로 요리가 함께 제공됩니다. 이들 요리의 대부분이 블루핀에서 제공되고 블루핀을 기반으로하기 때문에 가장 핵심은 블루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성격이 강한 블루핀의 어플리케이션 항목을 위주로 개발되었습니다.
The Morning in Santorini 라는 슬로건을 함께 사용하는 블루핀은 지중해풍의 부띠크 오픈 키친(Boutique Kitchen in Mediterranean)의 컨셉을 지향합니다.
코너별 이름 외에도 또다른 이름들이 함께 있다.
Sea Food, Beverage, Sushi와 같은 각 코너의 이름만으로는 개성이 없고 밋밋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코너별 이름 외에도 어떠한 특정한 경험이나 감각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새로운 이름을 원했습니다. 그래서 지중해라는 블루핀의 컨셉을 바탕으로 각 코너의 요리를 떠올렸을 때 떠오르는 심상을 나타낼 수 있는 고전영화나 바다, 자연 등에서 느낄 수 있는 감각과 기분, 경험을 부제목으로 결정했습니다.
정갈하고 깨끗한 분위기가 날 수 있도록 흰색으로 제작된 쉐프 유니폼. 다른 유니폼보다 심볼마크를 더욱 크게 만들어 AT이 등급 A로 보일 수 있도록 유도했습니다.
블루핀 내에 있는 거대한 기둥에 파란색 병이 촘촘하게 수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병들의 층 사이에 블루핀에서 지향하는 이미지가 떠오르는 카피를 개발하였고 타이포그래피로 제작되어져 있습니다.
Partner
썬미라클 F&B
Creative Direction & Design
에프 스튜디오
Brand Naming & Brand Visual Identity
에프 스튜디오 / GRAPIN – 조성익
Brand Copywriting
에프 스튜디오 / GRAPIN – 조성익
Concept Direction
D&M Design Team
Interior & Exterior Design
D&M Design Team
Photography
치즈 스튜디오